호국신인촌 일기

흰 종이처럼

호국영인 2022. 7. 27. 22:26

< 흰 종이처럼 >

 

 

 

우리의 마음을 모두 비우고

정신에 아무 것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세상을 살아오며

우리가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또는 우리의 욕심에 가 닿지 못해

정신 속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수 많은 것들

 

서로의 이해관계가 섞이지 않고,

서로의 감정도 쌓이지 않으며,

서로에게 기대어 얽히지 않는

비움

 

아주 작은 욕심에도

크게 기울어 쓰러질 수 있으며,

아주 큰 욕심도 한 순간에

비워낼 수 있으니...

 

우리의 마음을 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깨끗한 흰 종이처럼 만든다면

보는 것마다 그대로의 것이

우리의 마음에 그려져...

 

그렇게 전부를 우리의 마음에 담을 수도 있고,

우리가 전체에 녹아들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3iu4sjqIIn0

< 흰 종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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