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일본의 대지진이 일어난 날,
미야기현 게센누마 시가 쓰나미로 휩쓸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1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영상은 게센누마 시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으로 물이 방파제를 넘어 마을로 들어오는
장면에서부터 시커먼 물이 마을 안을 덮치고 집이 떠내려가는 장면까지,
끔찍하였던 그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담고있다.
물이 마을을 집어삼키는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았고,
물이 차오르자 마을사람들은 그저 바라볼수 밖에 없엇으며
주차되있던 차들도 물에 떠내려가더니 기여코 마을 안에는 해안에 정박하여
있던 배까지 물살에 휩쓸려 들어왔다. 집도 흔들리더니 곧 떠내려가고
옥상으로 피한 사람들은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진원지에서 9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게센누마는 인구 74.000명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번 쓰나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하다.
※ 그 5분이 얼마나 많은집과 차와 많은 사람들을 쓸고 갔는지
우리는 상상을 할수는 없지만 그곳에서 쓰나미가 마을을 집어
삼키는 것을 보고있던 주민들은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웠을까요.
그 순간을 보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것 입니다.
그런것을 보면 우리는 참 행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지는 않고 있으니가요...
***호국인촌 까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