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희망찬 새해 출발..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 바다서 희망찬 새해 출발..국제펭귄수영대회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겨울 바다 최고의 이색 이벤트 '제20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1일 열렸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겨울 바다 입수자 500여명과 도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겨울 바다에 몸을 직접 담그는 모습은 참여한 이는 물론 이를 바라본 이들에게 시원한 건강함을 선사, 겨울바다 대표 축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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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 들며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20.01.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겨울 바다 최고의 이색 이벤트 ‘제20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1일 열렸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겨울 바다 입수자 500여명과 도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새해 소망 기원 엽서와 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20분 축하공연에 이어 낮 12시 차가운 겨울 바다로 입수하는 행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겨울 바다에 몸을 직접 담그는 모습은 참여한 이는 물론 이를 바라본 이들에게 시원한 건강함을 선사, 겨울바다 대표 축제장이 됐다. 참가자에게는 제주 토속음식인 몸국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왕바다 거북알 행운선물 찾기와 펭귄 씨름왕 선발전, 펭귄핀 경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회를 맞이해 입수자들에게 기념메달을 증정하고, 20세가 되는 2001년생 성인 선착순 20명에게는 기념 선물도 증정했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2020.01.0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0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다 안에서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20.01.01.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