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마음속의 교

호국영인 2019. 12. 8. 07:49

마음속의 교


사람들마다 생각이 있듯히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어요.

불교는 사후세계에 중심을 두고

기독교는 살아있는 사람들 현생에 중심을 두고

한민족이 믿는 마음은 하나인데 각각 성격차이가 다른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종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똑같은 믿음과 생각으로 이어져 모든 것이

잘되는 쪽을 원하는 바람은 모두 같읍니다. 

잘된다는 것은 자기 만족을 말하는 것이지 남의 만족이 아닙니다.


모 사찰에 유명하다는 스님이 주위사람들 이야기로는 

절을 많이 하여 대단하여졌다는 것입니다.

절을 많이 하여 유명해졌다는 그말

그렇게 그자리 지키기가 힘든 모양이었습니다.


절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몸에 병이 들어 지쳐있는모습 보았지요

주위에서 자신을 높이 보아주는 입장이라는 인식을 하여서 그러는지

아픔도 숨겨가며 표현하지 못하고 병원을 찾는것입니다.

지친 몸으로 죽지못해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삶이겠읍니까?


“종교도 내가 있어야 종교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종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후 세계에 종교가 있겠읍니까?

사후에 좋은곳으로 가기위해 찾는곳이 종교 아닌가요?


곁에 계신분이 그스님의 경력을 말하면서 아주 대단한 분이라고

절을 그렇게 많이 한다면서 존경스러운 분이라는 말을하였습니다.

"절을 많이 한다고 사람들에게 존경스럽게 보여지는 것입니까?"

"절을 많이 한다고 깨달음이 얻어지겠습니까?"

"그럼 절을 받는 쪽은 어찌 생각하면 되는 것입니까?"


절을 많이 하여 존경을 받으려는 어리석음보다

깨달음을 얻으려면

지혜의 문을 먼저 열어 남의 본보기가 되여야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자신을 학대하여 번잡하게 절을하며 육신의 고통과

정신속에서 깨달음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평온하고 맑은 정신 속에서 지혜가 열리며

깨달음이 얻어지는 것 아닙니까?"


그 스님도 하는말이 그 말씀도 맞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왜 그렇게 육신에 번잡한 고통을 주면서 힘들게 절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정신없이 절을 하다보면 오히려 깨달음이 아니라

모든것이 잊혀 지겠읍니다." 하니까

그사람을 곁에서 모시고 있다는 사람이 맞읍니다.

부끄럽습니다. 하고 인정하는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소중하게 받은 혼이 들어있는

육신을 지키는 것도 도리인데

자신도  못 지키는 사람들이 무슨수로 남들을 선도구제 한다는 것입니까

정말 진정한 종교인은 무엇이 먼저일까요?


지금은 모든 종교가 기업이 되여있고

종교인 자신들이 우상화 되어

마치 신이 된듯한 행동들을 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과자신 모두를 위해

작은 바람 즉 소원을 빌러 찾는곳이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종교를 믿게된 후 부터는

가족과 자신을 위한 소원풀이가 아닌 종교인들을 상전처럼

받들어 모셔야 소원이 이루어질것 같이 

사람들은 종교인들의 하수인 처럼 바뀌어가는 것입니다.

그 후는 여러분들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종교인들은 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같이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최고라는 종교인 행세는 하지 않는것이 옳을 것입니다.

모두 잘못된 것이 아니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좀 생각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과연 "신도들을 위한 종교인가?

종교인들을 위한 종교인가,

누구를 위하는 종교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 서로 도우며

뭉쳐 살아가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같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조금 더 알고 살려면


도를 닦으러 산으로 가지 말고 생활 속에서 같이 서로 양보하고 

모든것들을 긍정으로 슬기롭게 살아가는 것이 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 저한테 산속에가서 도를 닦으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내가 만약 산속에서 도를 닦아 내 아상만 높아지면 당신들처럼

고개나 높이 세우고 앉아서 아는체 

목소리나 높이는그런사람 될까봐 안합니다.


사람속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산속에 사람이 있는것이 아니지요 

사람이 사는 그속에서 서로 힘들고 어렵고 목 마를 때 서로 도우며

물 한 모금 나누어먹는 것이 사람의 참다운 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어울렁 더울렁 서로 도우며 같이 사는 것이 믿음이고

또한 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 하지만

저를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삶을 잘 인도해주신 그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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