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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악의 산불.. 시드니 교외 옮겨붙어

호국영인 2019. 11. 13. 14:07

호주 최악의 산불.. 시드니 교외 옮겨붙어


호주 동부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드니 교외 지역까지 옮겨붙었다.

13일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시드니가 속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AFP도 이번 산불이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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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사우스웨일스주, 퀸즐랜드주에서 시작돼 3명 숨지고 수천명 대피


/사진=로이터

호주 동부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드니 교외 지역까지 옮겨붙었다.

13일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호주 시드니가 속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호주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 그동안 가뭄이 계속된 데다 봄(현지 계절)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대 시속 80㎞가 넘는 강풍이 부는 등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FP도 이번 산불이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다고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만 100만헥타르(ha)가 불에 탔다. 재난적 화재에 군 당국도 1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돕고 있다.

◇화재 연기로 뿌옇게 보이는 오페라 하우스

/사진=로이터

◇애쓰는 헬기

/사진=로이터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

/사진=로이터

◇치솟는 연기 아래 절망적인 모녀

/사진=로이터

◇새까맣게 불탄 자동차

/사진=로이터

◇처참히 녹아버린 미끄럼틀

/사진=로이터  김지성 기자 so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