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국립수목원 안 벤치에 누워 피톤치드 샤워 중인 이분,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600여년 동안 관리·조성된 광릉숲과 수령 많은 나무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잠깐 눈을 붙인다면 이보다 더 멋진 휴식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장마,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엄습하고 있는 삼복입니다.
우리 모두 일손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평온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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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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