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장소!

호국영인 2019. 7. 12. 19:44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장소!

47년 동안 모래 위에서 불이 타고 있다고?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불구덩이.

무엇보다 더 놀라운 점은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곳 심지어 45년째 불타고 있다는 것이다.

지옥의 문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냉전시대였던 1970년대


소련은 미국과 경쟁적으로 달 탐사를 벌이면서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었는데


국내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국고가 바닥 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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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측은 자원 개발로 눈을 돌렸고 석유를 시추해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상당 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카라쿰 사막에 매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당시 소련 서기장 브레즈네프는 당장 석유 개발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곧바로 연구팀은 출발했다.

연구팀은 이 곳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확신했고 더욱 깊게 땅을 파내려 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땅을 파내려 가는 도중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났고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계속 가스가 유출된다면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더군다나 폭발사고가 일어날 위험성까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불은 꺼지기는커녕 점점 더 거세게 타올랐다.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타오르는 불길을 잡을 수는 없었다.

그들은 아무리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다고 해도 몇 년이 지나면 불이 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무려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불구덩이 안에 호기심을 가졌다.

심지어 2013년 캐나다의 극한 탐험가 조지 쿠로니스는 지옥의 문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

그는 마치 외계 행성에 발을 내딛는 느낌이었다고도 말했다.

1000도가 넘는 고온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학자들의 예상에 따르며 지옥의 문은 앞으로도 수백 년 이상 계속 불 타오를 것이라고 한다.

한 줄 요약:


40여 년 동안 불 타오르고 있는 지옥의 문,

이 곳은 미국의 한 여행 사이트에서 현실로 믿기 힘든 장소 10곳 중 1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출입하지 말라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옥의 문은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