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에 건물 붕괴·산사태... "추가 강진 주의"
일본 니가타현 앞바다에서 18일 밤 발생한 규모 6.7(전날엔 6.8로 발표)의 지진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 21명이 부상당하고 일부 건물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가량 안에 최대 진도6의(진도는 각 지역에서 느끼는 규모를 나타낸 것) 지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추가 피해를 낳을 수 있는 비 예보에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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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 앞바다에서 18일 밤 발생한 규모 6.7(전날엔 6.8로 발표)의 지진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 21명이 부상당하고 일부 건물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진에 영향을 받은 지역에 19일 비가 오는 데다가 추가 지진 가능성도 나와 일본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니혼게이자이·산케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야마가타, 니가타, 미야기, 이시카와현에서는 총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스모경기장이 무너지는 등 일부 건물이 붕괴됐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산사태도 있었다. 쓰루오카 시내 주차장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으로 자동차 바퀴가 지면에 잠기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1500명가량 주민이 일시 대피했으며, 9200여 가구가 한때 정전이 됐다.
19일 JR동일본에 따르면 일부 중단됐던 신칸센은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됐지만, 일부 구식 노선은 열차가 서행하거나 운행 중단된 상태다. 또 60여개 학교는 이날도 문을 닫는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가량 안에 최대 진도6의(진도는 각 지역에서 느끼는 규모를 나타낸 것) 지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추가 피해를 낳을 수 있는 비 예보에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야마가타, 니가타 지역에는 이날 비가 내리고 있다.
또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깊이가 얖은 지진"이라면서 주변 지역은 지각의 뒤틀림이 집중돼 지진이 잦다고 설명했다.
전날 밤 10시22분 니가타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6.7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4킬로미터이다.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19일 오전 1시2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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