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보석'을 뿌리다..별들의 고향 '메시에 75'
수많은 우주의 '보석'이 촘촘히 박혀있는 환상적인 천체사진이 공개됐다.
우리은하에 속해있는 메시에 75는 40만 개 이상의 별들이 마치 공처럼 모여있어 구상성단(球狀星團·globular cluster)으로 분류된다.
특히나 사진에서 보여지듯 별들이 중력으로 촘촘히 모여있어 메시에 75는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성단 중 하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신문 나우뉴스]
수많은 우주의 '보석'이 촘촘히 박혀있는 환상적인 천체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의 탐사용 고성능카메라(ACS)가 포착한 아름다운 성단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셀 수 없이 수많은 별들이 빽빽이 모여있는 이곳은 지구에서 약 6만 7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에 위치한 '메시에 75'(혹은 NGC 6864)다. 지난 1780년 프랑스 천문학자 피에르 메셍이 처음 발견했으며 친구인 샤를 메시에가 자신의 천체목록에 수록해 메시에 75가 됐다.
우리은하에 속해있는 메시에 75는 40만 개 이상의 별들이 마치 공처럼 모여있어 구상성단(球狀星團·globular cluster)으로 분류된다. 특히나 사진에서 보여지듯 별들이 중력으로 촘촘히 모여있어 메시에 75는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성단 중 하나다. 메시에 75의 나이는 약 130억년, 지름은 134광년 그리고 밝기는 우리 태양의 18만배 정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지구촌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퍼튜니티가 15년 간 굴러온 45.16km..지도 공개 (0) | 2019.04.30 |
---|---|
'왜곡된 시공간' 보여주다..블랙홀 V404의 춤추는 제트 (0) | 2019.04.30 |
우주에서 본 가장 외딴 섬..모아이의 고향 이스터섬 (0) | 2019.04.22 |
목성을 헤엄치는 돌고래?..생생한 구름 포착 (0) | 2019.04.20 |
'미지의 시대' 살았던 공룡 화석 아르헨티나서 대거 발견 (0) | 2019.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