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구로다케에 첫눈..기상관측 사상 가장 빨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다이세쓰잔(大雪山) 구로다케(黒岳) 정상 부근에서 17일 새벽 눈이 내리는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이날 첫눈이 확인된 것은 197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44년만에 가장 빠른 것이다.
구로다케의 로프웨이 운영회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못돼 해발 1984m의 정상에서 700m 떨어진 산장 부근에서 관리인이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지난해 보다 42일 빨라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다이세쓰잔(大雪山) 구로다케(黒岳) 정상 부근에서 17일 새벽 눈이 내리는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이날 첫눈이 확인된 것은 197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44년만에 가장 빠른 것이다.
구로다케의 로프웨이 운영회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못돼 해발 1984m의 정상에서 700m 떨어진 산장 부근에서 관리인이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17일 이른 아침 촬영된 이미지도 산장 주위에 희미하게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로다케에 첫눈이 내린 것은 지난해보다 42일 빠른 것이다.
아사히카와(旭川) 지방 기상대에 따르면 홋카이도 상공에는 16일 밤부터 10월 초순 수준의 한기가 들어와 있었다.
로프웨이 운영회사의 한 직원은 "홋카이도는 추석을 지나면 추위를 느낄 수 있지만 첫눈이 내린 것은 놀랍다"며 앞으로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므로 등산객들은 충분한 장비를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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