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하와이 화산 용암분출.. 1700여명 긴급 대피

호국영인 2018. 5. 6. 15:28

하와이 화산 용암분출.. 1700여명 긴급 대피


미국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하와이 섬 일명 빅아일랜드 동쪽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기세가 대단하다.

또 킬라우에아 화산이 있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주변에 있던 관광객 2600여 명도 강제 대피령에 따라 피신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성이 높은 화산으로 과학자들은 이 화산이 얼마나 오랫동안 화산분출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하와이 섬 일명 빅아일랜드 동쪽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화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아황산가스와 용암을 쉴 새 없이 뿜어내며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4일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화했다. 용암이 숲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4일 하와이 빅아일랜드 레일라니 애스테이츠 카우필리 거리의 틈으로 용암이 흘러나오며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5일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지역에서 용암이 길이 600m의 갈라진 틈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길이 600m의 갈라진 틈으로 용암이 분출되며 한 가옥이 불에타고 있다. [EPA=연합뉴스}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다. [AP=연합뉴스]
7개의 활화산이 있는 레일라니 에스테이츠와 인근 라니푸나 가든스 주민 1700여 명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킬라우에아 화산이 있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주변에 있던 관광객 2600여 명도 강제 대피령에 따라 피신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4일 5.6의 지진이 발생한 후 미 지질조사국이 촬영한 키라우에아 화산. [AP=연합뉴스]
지난 5일 라일라니 에스테이츠의 갈라진 도로틈에서 가스가 새어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4일 용암이 사람들이 살고있는 숲의 갈라진 틈으로 나오며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용암과 아황산 가스로 인해 이지역 주민 1,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 AP=연합뉴스]
사람들이 지난 5일 레일라니 에스테이츠에서 갈라진 틈으로 화산과 가스가 뿜어져 나오자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진도 6.9의 강력한 지진까지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화산 주변 지역 1만4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다가 50%만이 복구되었다. 미국 하와이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은 1975년 이래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현재 빅아일랜드에는 미진과 함께 갈라진 틈으로 용암이 끊임없이 분출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이 지난 4일 파호아 고등학교 강당에 모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