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산불로 초토화된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정리

호국영인 2017. 10. 11. 11:37

산불로 초토화된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정리



[경향신문] 지난 8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건조한 캘리포니아에선 매년 이맘 때 쯤이면 크고 작은 산불이 나곤 합니다. 이번 산불은 특히 번지는 속도가 빨라, 최소 13명의 사망자,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2000채 이상의 집과 건물이 소실됐습니다. 11일 현재까지 잔불이 남아있으며 주민 약 2만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이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까지 불타버린 모습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유명 와인 생산지 나파 밸리 인근 와이너리가 불탄 흔적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불타 무너진 와이너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불탄 와인병.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불탄 와인병.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무너진 와이너리에 불탄 와인병이 파묻혀 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로 불탄 인근 지역을 하늘에서 본 모습. /AP연합뉴스

<정리|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