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메모장

조용한저녁

호국영인 2016. 5. 4. 20:54



조용한저녁

시골의 저녁은 그림자가 친구이다

밤공기가 몸안으로 스치니

발걸음은 집안을 찾는다


방안에서 컴푸터가 불려주고

컴에 앉아 눈걸음으로 다니다보니 

누가 말 하였던가.

현실이라고 말하던 그사람들...

현실이니까.

돌아가는길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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