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N서울타워 상공에서 무지개빛 구름인 채운 [iridescent cloud, 彩雲]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채운현상은 태양으로부터 30 ° 또는 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볼 수 있는 적색 또는 녹색의 아름다운 담색으로 빛나는 권층운 ·권적운 ·고적운 등의 부분으로 태양광선의 회절현상에 의한 것인데, 구름입자의 크기, 구름 속에서의 분포상태 등에 따라 색채가 변한다.
여름 하늘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늘 빛이 유난히 요동쳤던 지난 17일, 남산 서울N타워 인근에 '채운'이 찾아왔다. 변종 구름 중 하나로 태양광이 구름을 직선으로 통과하지 못해 돌아 들어가며 관측되는 현상이다.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자연 현상으로'세상에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고도 알려져 있다. 바쁘고 팍팍한 일상이지만 가끔씩은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자. 한 조각 채운이 씽긋 미소 지으며 행운을 선사할 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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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현상" 세상에 큰 경사라고 하는데.
무지개와 채운의 현상은...
좋은점 나쁜점 같이 이루어진다는 답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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