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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흑인 지도자가 백인?..美 사회 '발칵'

호국영인 2015. 6. 14. 15:43
유명 흑인 지도자가 백인?..美 사회 '발칵'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흑인 인권 단체의 지역 조직을 이끌어온 여성 지도자가 백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어난 이 여성은 특히 흑인 인권 운동가로서 경찰의 권력 남용을 감시하는 자리에 임명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미국 최대의 흑인 인권 단체인 흑인지위향상협회 워싱턴 주 스포케인 지부장인 레이철 도우젤. 37살의 도우젤은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오다 최근 몇 년 간 10건이 넘는 증오 범죄의 타겟이 되기도 했습니다.

[레이철 도우젤, 흑인지위향상협회 지부장] "여러 해 동안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습니다." 흑인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한 도우젤은 최근 시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감시하는 경찰 옴부즈맨 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지만 도우젤이 흑인이 아니라는 의문이 제기되며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고 백인 부모와 찍은 사진과 출생 증명서까지 공개됐지만 도우젤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레이철 도우젤, 흑인지위향상협회 지부장] (당신 아버지가 정말 흑인인지 궁금합니다.) "그건 정말…. 당신 질문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도우젤의 친부모는 도우젤이 분명한 백인이라고 밝혔고 [래리 도우젤, 레이철 도우젤 아버지] "우리는 도우젤의 친부모입니다. 도우젤이 왜 자신의 인종을 속이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도우젤을 흑인으로 알고 경찰 옴부즈맨 위원장에 임명한 스포케인 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으며 인종 문제에 민감한 미국인들은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상당 수의 흑인들은 백인은 자신의 편의에 따라 인종도 바꿀 수 있느냐면서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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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모두가 생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종차별이라는 말을 쓴지가 하루이틀이 아니고 백인과 흑인의 

    차이뿐만 아니라 황색인종도 문제가 되고 있지 않는가.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색깔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황색인종이면 어떻고 흑인이면 어떻한가.

    백인만이 이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모든 생명체는 이 지구안에서 태어난 이상 지구안에서 살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식물군이든 동물군이든 모두 이 지구에서 태어난 이상 이곳에서

    살아야하는데 흑인라는 이름을 붙여 인권유린을 당해야 할 이유는 

    없으며 백인이라는 이름으로 흑인을 무시해야 할 이유가 없기에 

    백인이 흑인의 인권단체를 이끈다고 잘못될 이유가 어디있을까...

    탓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태어날때 몸둥이가 백인의 몸둥이를 택했기에 백인으로 태어난 것

    뿐이며 흑인 몸둥이를 택하였기에 흑인 되었던 것 뿐인데 무엇이 

    잘잘못이라고 무시를 당하다가 서로가 죽이고 죽어야 하는지.. 

    끝세상의 한 단면이라지만 너무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