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천혜의 어장 독도 앞바다, 30만톤 해양쓰레기 '몸살'

호국영인 2014. 10. 26. 17:49

천혜의 어장 독도 앞바다, 30만톤 해양쓰레기 '몸살'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고종황제가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선포한 지 114년째 되는 날인데 독도에 대한 관심만큼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해양쓰레기에 위협받고 있는 독도 바닷속은 각종 기암괴석이 위용을 뽐내고 있는 우리 땅 독도. 주변 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천혜의 어장이기도 한데 독도 앞바다 생태계가 온갖 해양 쓰레기로 위협받고 있고 독도 앞바다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있는지 직접 들어가 보면 수심 15미터를 내려가자 해초들 사이로 부서진 배 조각과 어망이 흉물스럽게 엉켜있고, 거대한 철판 조각들도 여기저기 널려 있고 성인 키보다 큰 고무 배관이 이리저리 떠다니고,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를 불발탄도 이끼가 낀 채 위험천만하게 방치돼있습니다.

◀ 한세근/독도관리사무소 계장 ▶
"배에서 수리 중에 분실 또는 투기(하거나) 내륙에서 조류에 의해서 떠내려오면서 독도 주변에 쌓인(것입니다)…."

바다 위도 상황은 마찬가지.
◀ 봉사단체 ▶
"벤친데 이런게 왜 여기에…."
"(이건)모터같은데?"
깨진 창틀에 각종 건축 자재까지. 배에서 버린 어업도구와 육지의 쓰레기들이 떠내려와 바위 틈새에 쌓인 겁니다.

◀ 신중민/독도사수대 경북지부장 ▶
"해마다 저희들이 수거 작업할 때마다 이것보다 많이 나올 경우가 있지 이것보다 적게 나오지 않습니다."
기상 악화로 1시간 만에 끝났는데도 민간봉사단체 잠수부들이 수거한 쓰레기양은 2톤. 아직도 독도 바다 속에는 30톤이 넘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지만, 정부는 지난해 책정했던 쓰레기 수거 예산 2억 원을 올해는 삭감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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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이라 알고 있는 독도가 이렇게 많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써 어떻게 이렇게까지 독도 앞바다가

    건축자제까지 버려져 있다는 것은 죽은바다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독도 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바다는 다

    똑같이 우리가 먹을 생명체가 살아 있는 곳으로써 청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기에 지금이라도 바다 청소를 하며 쓰레기

    자체를 다른 곳에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

    우리 독도 앞바다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세대보다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바다뿐만아닌

    모든 산천까지 깨끗하게 쓰레기를 치워야만 생명체가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