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메모장

비오는 호국인촌 아침

호국영인 2014. 9. 3. 07:31

 

 

비가 온다

빗소리에 맞추어 청개구리 울음소리가

오늘 따라 더욱 구슬프다

마음에 아픔이 숨어있는것처럼

생명체을 가진 모든이들에게 들려주는것인양

어린시절 동화책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반대편 마당끝에 화초들은 목욕재기하고 

당당한 모양으로 바라보며 인사하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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