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청주 무심천에도 출현
옥천 보청천 이어 무심천 상류서 발견
천영준 기자 = 수질오염 논란을 빚고 있는 큰빗이끼벌레가 충북 청주의 젖줄, 무심천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변 무심천에서 큰빗이끼벌레 여러마리가 뉴시스 취재진에 목격됐다.
벌레는 물의 흐름이 적어 물이 고여 있는 하천 가장자리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다.
큰빗이끼벌레가 무심천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주로 수질이 나빠진 호수와 저수지에 산다는 이 벌레가 발견됨으로써 무심천 수질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가장자리에서 큰빗이끼벌레가 군집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13일 발견됐다. 2014.07.13. yjc@newsis.com
↑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1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가장자리에서 큰빗이끼벌레가 군집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13일 발견됐다. 2014.07.13.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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