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제자 빈소 15곳 찾아 나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실종됐다가 사고 이틀 만인 18일 시신으로 발견된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3반 담임 고(故) 김모(26·여) 교사. 고인의 아버지(55)씨는 무척이나 자랑스러웠던 딸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억울하고 답답했다. 딸이 생일에(16일) 당한 사고, 지금도 밤잠을 이룰 수가 없고 그러나 이대로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수학여행을 떠난 딸의 학급 학생 36명(3명 불참) 가운데 단 8명만 살아 돌아왔기 때문이다. 다른 학생은 시신(15명)으로 발견됐거나 아직 생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 ※ 그 아버지에 그딸이 아닌가. 자신의 딸이 교사로써 할도리를 다하고 숨졌지만 부모로써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하겠느냐만은 그와중에도 학생들의 빈소를 찾아다니며 인솔책임을 다 못했다고 사과를 하며 위로를 하고다닌다 는 것만으로도 죽은 자식이 부모님을 닮아 착하고 장하였다고본다.
여교사님 좋은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편안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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