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과 세계인권단체들은 여성의 인권과 건강을 위협하는 큰 이유로 이 조혼을 지목하고 있으며 우리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세계 곳곳에서 무려 1천 400만 명의 어린 10대 소녀들이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신부로 팔려가고 이렇게 팔려간 소녀들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나다/11살 (예멘, '조혼' 당한 뒤 탈출) : 그들은 어린 소녀들의 꿈을 짓밟았어요. 제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이건 범죄일 뿐이에요.]
강제로 한 결혼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이 예멘 소녀의 나이는 겨우 11살이며 18살도 안 된 소녀를 강제로 결혼시키는 건 예멘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UN은 전 세계에서 해마다 1,400만 명 넘는 소녀들이 조혼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라마튤리/14살 (잠비아, 조혼 직전 탈출) : (아빠가) 너는 학교에 가면 안 된다, (결혼해야 하니) 그만 둬야 한다고 말했어요. 학교를 다니고 싶어서 싫다고 말했어요.]
부모의 동의만 있으면 15살도 안 된 어린 소녀들이 결혼할 수 있는 나라가 52개나 되며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 있는 이들 나라에서 부모는 거액을 받고 어린 딸을 신부로 팔아넘기면 어린 소녀들은 결혼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서 미래를 빼앗기고 성적으로 시달리고 미성숙한 몸으로 아이를 낳아 죽음의 문턱까지 간다.
[사라]/17세 (이라크,14살에 조혼 한뒤 이혼) : (결혼 생활 동안) 굴욕당하고 무시당해 차라리 수천 번 죽기를 바랐어요. 전혀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았어요.]
UN 인구기금은 앞으로 10년간 5,000만 명의 여성이 15세가 되기 전에 결혼할 것이며, 2030년에는 조혼이 지금보다 14% 늘어난 1,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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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으로 희안하다고 생각한다.
돈에 눈이 어두워 어린자식을 팔고사는 악습을 만들어 어린여자아이가
평생을 헤어나지 못하고 지옥속을 살고있는 것이다.
동물세계를 보아도 이런 짓은 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영이 큰
영장인 사람이 결혼연령도 되지않은 어린아이들을 조혼으로 아이를
낳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들의 행태다.
우리는 인권,인권하고 있으면서도 실지는 그렇지 못한 나라가 더 많다.
그렇기에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으며 그들이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인권을 찾을 것이라본다.
생명체는 태어나면 죽음을 향하여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고 보는데
모두가 다 똑같은 생명체인데 여자라고 더 다르고 남자라고 특권층
일 수가 없는 그런 세상이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다 똑같은 생명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