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마음인가...

 

자연에 마음인가...

요즘의 날씨는 춥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쌀쌀하고 춥다.            늦가을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낙옆도 많이 떨어져 뒹굴기도 하고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            눈을 즐겁게한다.              그런데 금강초롱이 하얀 꽃을 피워             이 늦가을에 깨끗함을 자랑하고있다.            순수한 느낌의 금강초롱 옆 바위에             이상한 이끼가 생겼다.            꼭 꽃속에 수술처럼 생긴것이             처음 보는 것이다.              호국인 촌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던 종자가            가끔씩 바람에 날려와 생겨난 것이 많다.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새롭고 예쁘다는 생각이드는            이런마음이 아마도 산속에 묻혀사는            자연에 마음인가...              우리는 이렇게 자연속에서            가끔씩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새로운 흥미거리를 맞이하는            호국인 촌의 식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