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개방

오늘 이시간...

호국영인 2013. 3. 9. 17:49

 

오늘 이 시간...

 

먼 옛날 도인들은 수도하다가
해가 저물면 두 다리를 뻗고 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가 한 일이 없이

하루가 다 가는구나 하고 안타까워 하면서 말입니다.

그 통곡은 욕심이나

조바심에서 나오는 울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빌려 준 우주에 흐름속에서
오늘이란 시간에 대한 준비 과정였으며,

'우주가 하는 큰 일들'

'사람이 사는 작은 일들'

'안보이는 힘들을 알고 하여야 하는 큰 일들'

'큰 고민'을 품은 큰 사람은 안타까워

정신속에서 흘리는 마음에 눈물이란 것을...

 

오늘 이시간도 마음속에 통곡을 하시는분이 있는것처럼

진정한 말과 글속에는 뜻이 있는것입니다

사람들이여 눈을뜨고 귀을 열고 자신을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