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단추도 못 채우는 '불량군복' 10만벌 지급

호국영인 2012. 9. 12. 08:47


육군이 이미 불량판정을 받은 전투복 10만6천여 벌을 훈련병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량이 달려 단춧구멍도 없는 훈련복을 어쩔 수 없이 줬다는 거다.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 4월 내놓은 신형전투복의 기술 검사결과다. 단추 구멍이 뚫리지 않는가 하면, 찍찍이의 위아래가 안 맞거나 바지 허리춤의 고리가 뜯어져 혁대를 채울 수 없는 문제를 지적했다. 원단훼손과 봉재 불량 등의 결함이 상의는 기준치의 28배, 하의는 21배에 달했으며 방위사업청이 민간업체와 계약을 맺은 전투복 27만매 중 10만 6천여매가 사용할 수 없는 불량판정을 받은 거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은 신형전투복 공급 물량의 부족을 이유로 불량판정을 받은 전투복을 몽땅 논산 육군훈련소에 납품했다.

"대한민국의 방위력은 수천억짜리 비행기에서 기인하는 게 아니라 장병들 개개인의 사기와 복리증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육군은 지난 6월에도 신병들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못해 7400명의 신병들이 군화만으로 훈련소 생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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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군인들이 입는 전투복을 입고 어떻게 싸움을 하고 

    국방을 지키라고 하는지 알수 없는 고위층입니다.

    예전에 군인의 옷에 물감이 빠지는 바람에 별까지 사형을 

    하였던 사건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넘길수가 없는

    중요한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개개인의 사기도 문제이겠지만 이북에서 밀고 내려온다면 

    단추구멍도 없는 불량품을 입고 어떻게 싸움을 하라는 것이며

    이것은 군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이북에게 내어주라는

    의도밖에 더 있겠습니까.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말도록 엄중한 문책과 처벌로써

    문란한 고위층을 단속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