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 촌에 늦은 상사화가...
상사화는 평생동안 잎과 꽃이 서로 만나는 법이 없데요. 봄에 잎이 나와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잎이 모두 시들고 삭어 버리면 그 곳에서 새로운 꽃송이들이 죽죽 올라와서 꽃들이 하나둘씩 피다보면 모두가 한꺼번에 핍니다. 다른 모든 꽃들은 잎과 꽃이 서로 같이 섞여있는데.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는 숙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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