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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후반 제주ㆍ남해안ㆍ강원영동 비소식

호국영인 2012. 7. 30. 03:53

 

이번주 후반 제주ㆍ남해안ㆍ강원영동 비소식...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후 열흘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밀양이 37.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ㆍ경주 37.0도, 포항 36.8도, 합천 36.6도, 영천 36.4도, 영덕 36.3도, 강릉ㆍ전주 35.6도, 정읍 35.2도 등 남부지방과 동해안 곳곳에서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후 한때 38.5도가 찍혀 이날 전국에서 수은주가 가장 높이 올라갔다. 흑산도는 32.7도를 기록해 관측 이래 7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밀양의 기온은 7월 하순 기온으로 다섯번째, 영덕은 세번째로 높았다.서울의 최고기온은 전날과 같은 33.2도를 기록했다. 이날 중북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강수량이 1㎜에도 못 미쳐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상청은 30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북서부 내륙지방에는 밤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지방은 이번주 후반 비가 내려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달 2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3일까지 이어지겠다"며 "강원영동 지방은 3일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오후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천330㎞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는 현재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태풍은 다음달 2일께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의 중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오전 발생한 제9호 태풍 '사올라(SAOLA)'는 다음달 1일 대만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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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다는 기상청의 뉴스이네요.

    요즘의 날씨는 상상을 초월하는 날씨라고

    표현을 해도 될것같네요.

    반세기를 훨씨넘어 은백의 나이가 되도록 살면서도

    이렇게 덥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끝세상의 흐름속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일들

    가뭄을 비롯하여 홍수가 나고 있는 곳도 있으며

    폭염속에 허덕이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지만...

    세상은 지금 자연을 무시한 댓가를 톡톡히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상이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보다는 훨씬 좋은 상태지만...

    우리는 이 상태를 받아드리고 정신을 차려

    자신의 길을 잘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