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 120억광년 떨어진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다 합친 양의 140조 배에 달하는 물이 발견되었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과학자들이 이끄는 두 국제 연구진은
120억 광년 거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퀘이사) 주변에서
지금까지 우주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수증기 덩어리를
발견하였다고 천체물리학 저널에 동시에 발표하였다.
이는 이 물 덩어리가 우주의 나이가 불과 16억살이었을 때부터
존재하여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가장 오래된 물의 연대를 10억년이나 앞당기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하고.
연구진은 질량이 태양의 200억배, 방출 에너지는 태양보다
1천조배나 많은 퀘이사 APM 08279+5255를 관찰한 끝에
이런 성과를 얻었으며, 퀘이사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천체로 주변의 가스ㆍ먼지 원반을 서서히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과학자들은 초기 우주에도 수증기가 존재하였을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에 물의 존재를 발견한 것 자체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 규모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히고있다.
APM 08279+5255의 수증기량은 우리은하의 4천배나 되는데 이는 우리은하의
물이 대부분 수증기가 아닌 얼음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하였다.
퀘이사 속의 수증기는 수백광년 거리에 걸쳐 블랙홀 주변에 분포하여 있으며
온도는 영하 53℃, 밀도는 지구 대기보다 300조 배나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는 우리은하 같은 전형적인 은하의 수증기에 비하여
온도는 5배나 높고 밀도는 10~100배나 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거대한 수증기 구름이 초기 우주에 관하여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뿐 아니라 퀘이사에 대하여서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수증기와 일산화탄소 같은 다른 기체들의 측정치를 보면
이곳에는 블랙홀을 지금의 6배까지 키울만한 양의 가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그러나 가스의 일부가 농축돼
별이 되거나 퀘이사에서 방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런일이 실제일어날지 여부는확실치 않다고말하였다.
※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다 합친 양의 140조 배에
달하는 물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지구로부터 120억광년 떨어진 거리에
초거대 블랙홀(퀘이사) 주변에서
지금까지 우주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수증기 덩어리를 발견 했다고 합니다.
퀘이사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천체로 주변의 가스ㆍ먼지 원반을 서서히 빨아 들이는
거대한 블랙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수증기와 일산화탄소 같은 다른 기체들의 측정치를 보면
이곳에는 블랙홀을 지금의 6배까지 키울만한 양의
가스가 존재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것을 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이지구는 퀘이사에 비교를 하면
먼지밖에 안되는 것이군요...
호국인촌 그분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우주에서 보면 이지구는 먼지밖에 돼지도 않는 곳에서
사람들은 큰소리만 치고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