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인 2021. 11. 2. 20:53

 

 

 

빨간 단풍도, 노란 단풍도, 초록 단풍도

누구도 앞서거나 뒤쳐짐 없이

도드라지거나 묻혀짐 없이

조화롭게 서 있는 가을나무들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숱한 단풍을 지나치면서도

그 나무들 앞에 발길이 머무는 것은

그 조화로움 속에 나도 그렇게

함께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2021. 11. 2